해외 기업과의 인터뷰에 통과하지 못한 4가지 이유

"전 이 회사에서 너무 너무 일하고 싶어요!"


싱가포르에서 어떤 미국계 대기업과 인터뷰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에요. 그 당시 제가 너무 일해보고 싶었던 기업 중 하나였고, 이미 여러 군데서 고배를 마셔봤기 때문에 그 포지션을 꼭 잡고 싶었죠. 그 결과는?

당연히, 땡!

여러 사람들한테 이력서를 피드백 받고, 수십번 고쳐쓰고, 몇일 동안 인터뷰 예상 질문을 뽑아 달달 외울 정도로 연습했기 때문에 이유를 몰라 앞이 막막했어요. 그리고 심지어 나를 몰라봐 준다며 억울해하기도 했죠. (순진하죠? ㅎㅎㅎ)

세월이 지나 해외 기업에서 짬밥(?)도 늘고 또 고용주 입장에서 사람을 고용해보기도 하니, 제가 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스펙이나 외국인이라는 신분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의 심리와 문화에 무지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저를 잘 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 기업에서 떨어지는 주요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게요.

해외 기업과의 인터뷰에서 매번 미끌어져 오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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