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꼭 읽어봐야할 비즈니스 원서 5권

여러분들은 20대로 돌아간다면, (아니면 학생 때로 돌아간다면) 어떤 것을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세일즈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사업 전체 그림을 보는 방법에 대해 더 탄탄하게 공부하고 싶어요.

20대 때는 '난 세일즈 쪽으로 안 갈거니까', '난 사업하지 않고 계속 직장다닐거니까' 라는 생각으로 이런 것들에 대해 많이 공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직장 내에서 더 큰 책임을 맡거나 사업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코어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최근 몇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분야에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 5권을 골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게요~!

1. Negotiation & Persuation

Never Split the Difference (한국어 버전: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움직이는가)

현재 인터뷰 & 연봉협상에 관련된 강의 제작을 위해 협상과 설득에 관한 책과 강의를 정말 많이 섭렵하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흥미롭게 읽은 책이에요.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쓴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의 저자는 전직 FBI 요원의 관점으로서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범죄자들과 협상을 하면서 배운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영어권 비즈니스 서적 시장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책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그정도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일상 생활에서, 비즈니스 상황에서 협상과 설득에 대한 심리에 대해 더 배워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랄게요.

2. Networking

Never Eat Alone (한국어 버전: 혼자 밥먹지 마라)

사회 경험이 어느정도 쌓이고 기반을 잡아가기 시작하면, '네트워킹', '인맥관리' 등에 대해 회의적인 관점을 갖게는 것 같아요. 이미 쌓아온 네트워크를 지키는 것만도 힘드니까요.

하지만 새로운 정보, 기회에 대해 노출되는 대부분의 통로는 대부분 사람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네트워킹', '인맥관리'에 대한 통념을 깨트려주는 책이에요.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들에게 베풀면서 새로운 기회에 노출되는 방법에 대해 보여주는 황금같은 책이에요.

더이상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랄게요.

3. Creativity

Borrowing Brilliance (한국어 버전: 바로잉)

누가 만약 '당신은 창의적인 사람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여기에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가요?

많은 사람들은 어떤 특정 분야에 있는 사람들만 창의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선천적인 재능이라고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에 대해 배울 생각을 잘 하지 못하죠.

이 책의 저자는 모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 회사, 산업에서 빌려와 그 위에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그 스킬을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비범하다고 느낀 창의적인 사람들 역시 다른 사람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빌려와 조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고나면, 나 역시 꽤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실 수 있을거에요.

4. Marketing & Storytelling

Building a Story Brand (한국어 버전: 무기가 되는 스토리)

아마 마케팅에 계시지 않은 분들은 마케팅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으실거에요.

하지만 저는 꼭 '마케터'라는 타이틀을 달고 일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모두 우리 자신의 브랜드를 알려야 하는 셀프 브랜딩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마케팅을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에 맞춰 풀어냈기 때문에, 마케팅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갖추지 않은 분들도 쉽게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물론 마케팅 분야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라면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사업을 생각하시는 분들, 1인 기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아니면 자기 직장인으로서 셀프 브랜딩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자신에게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에요.

5. Sales

Pitch Anything (한국어 버전 없음)

이 책은 영미권 사람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많으신 분들, 해외 영업, 해외 사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더 흥미 진진하게 읽으실 수 있는 책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북미권 백인 남성들의 파워게임을 엿볼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이 세계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 그 내면의 의미와 의도, 그 심리전이 먹히는 이유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단, 문화마다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은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염두에 두시기 바랄게요.

만약 비즈니스 지식 뿐만 아니라 마인드셋, 사고방식, 인생관 등에도 변화를 주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봐주세요.

저의 인생을 바꾼 책 5권을 소개하고, 그 책들이 제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줬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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