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영어 – 생각보다 오래 발목잡는 이유

“걔는 말을 더듬어서 Director 자리는 무리지.”

예전에 저희 남편과 남편 친구가 이전 회사 동료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됐어요.

요는, 이전 회사에서 APAC Director 자리를 두고 한 홍콩인과 홍콩계 캐나다인 둘이 후보자로 물망에 올랐는데, 홍콩인이 말을 더듬어서 떨어질 것 같다는 거였어요.

저는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뜨악했죠.

‘아… 원어민들의 속마음은 이렇구나…’

업무 능력도 아니고, 어떤 객관적인 지표도 아니고, 말 좀 더듬는다고 떨어질 것 같다니…. 같은 비원어민으로서 조금은 화가 났죠.

그래서 결국은 못참고 끼어들었어요.

“아니,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이니까 좀 더듬을 수도 있지, 그 사람이 설마 그것때매 떨어지겠어?”

하지만 그들의 시각은 조금 달랐어요.

글로벌의 다양한 팀들과, 큰 손 고객들을 상대하고 설득하는 Director라면 당연히 커뮤니케이션 스킬 자체가 큰 업무 능력이라는 거였죠.

많은 분들은 한국 회사에서 일할거라면, 영어를 특별히 많이 쓰지 않는 직업에 몸담고 있다면 특별히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하지만 그 한국 회사가 사업을 확장할 수 있고, 다른 나라 고객이나 벤더와 일하게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또, 영어 빼고는 모든게 잘 맞는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할 기회가 생길수도 있죠.

이 때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면, 앞으로도 영어가 발목을 잡게되는 일은 점점 더 많아질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남미 기업 임원들의 영어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과 커리어 방향설정에 도움을 주시는 Coco 님과 함께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 해봤어요.

Coco 님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서, 부모님이 캐나다에서 취직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세탁소를 운영하게 되는 과정을 지켜봤어요.

그리고 남미에서도 언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기회에 다가갈 수조차 없다는 것을 알게 됐죠.

앞으로 다양한 커리어를 고려해보고 싶으신 분들, 글로벌한 클라이언트와 일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인터뷰 꼭 시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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