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할 수 있는 영문 커버레터 실수 TOP 5

미국 포츈 매거진에 따르면 채용 담당자들의 90%가 커버레터를 읽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53%의 고용주는 커버레터를 제출하는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밝혔죠. 이 말은 커버레터를 제출하면 좋은 첫인상을 줄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읽혀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어요.

사실 Fortune, Forbes, Fast Company 와 같은 미국의 대형 미디어에서는 커버레터의 종말을 꽤 오래 전부터 언급해왔어요. 그리고 저 또한 해외 다국적 기업 3군데를 입사하면서 커버레터를 낸 적은 없었어요.

아래 영상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다른 소스를 통해 제가 회사와 fit이 맞는 인재라는 것을 주장해왔죠.

하지만 업계 또는 회사에 따라 아직도 커버레터를 반드시 요구하는 곳도 있어요. 이 경우에는 당연히 반드시 내야겠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렇게 커버레터를 중시하는 곳에 지원할 때 인터뷰 기회 마저 날려 버릴 수 있는 실수에 대해 공유할께요. 타산지석으로 삼고 검토해보시기 바랄게요!

실수 1. Me, Me, Me, Me – 자아도취형 서술 

영문이력서 쓰는 방법‘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회사에서 채용하는 이유는 기업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에요. 그래서 그들이 알고 싶은건 이 사람이 회사를 위해 뭘 해줄 수 있느냐죠. 물론 지금까지 내가 어떤 분야를 공부했고, 또 어떤 경력을 쌓아 왔는지 말하는 것은 중요해요.

하지만 이런 것들을 말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회사에게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어필하기 위해서에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말일지라도 “이 포지션은 내 이력서와 경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자기 중심적인 접근법 보다는, “내 지식과 경험을 회사에 이런식으로 쓰고싶다”는 역지사지의 접근법이 좋아요.

실수 2. 빠져든다 빠져든다.. 샛길의 함정 

특히 사회 생활이 처음인 신입이나 커리어를 전환하는 경력자의 경우,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적어 전혀 관련 없는 인생 스토리(?)를 적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상대방 (채용담당자)는 직무에 관련된 능력과 지식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다는 사실이에요. 때문에 관심도에 맞는 내용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죠.

예를들어 Client-facing Sales 포지션에 지원한다면, 대학생때 ‘열심히 공부해서’ 한문 자격증과 컴퓨터 자격증 딴 얘기가 과연 중요할까요? 아마 누구에게라도 뭐라도 하나 팔아봤던 경험을 얘기하는 것이 훨씬 더 설득력있을 거에요.

실수 3. 격식적이고 어려운 말이 주는 어색함

한국에서 일에 관련된 문서를 작성할 때는 어려운 한자어를 많이 사용해서 공식적인 느낌을 부여할 때도 있는건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그런 단어를 영어로 직역해서 커버레터를 작성하면 굉장히 어색한 (어쩌면 우스꽝스러운) 느낌을 줄 수도 있어요.

커버레터를 쓸 때에는 너무 장황한 수식어 어려운 말은 되도록 자제하고, 간단하고 명료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들어 아래 두 문장을 비교해 볼께요.

  • I wish to convey my interest in filling the open position at your fine establishment.
  • I’m thrilled to be writing to apply for the [position] at [company]

어떤 표현이 더 자연스럽고 진실되게 느껴지나요? (당연히 두번째 문장이겠죠. :))

실수 4. 겸손은 진짜 미덕? 

겸손은 미덕이다라는 옛 말이 있죠? 우리가 살면서 배워온 문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외국 리크루터나 채용 담당자에게 커버레터를 보낼때조차도 지나치게 자신 스스로를 평가 절하할 때가 있어요.

상대방에게 내가 회사에서 찾는 바로 그 사람이라고 강력하게 설득해도 모자랄판에 말이죠. 설사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에 모자라는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감있게 내 경험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피력할 줄 알아야해요.

직접적인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간접적으로 연관되는 능력(transferable skills)을 언급해 직무에 적합한 사람임을 주장할 필요가 있어요.

실수 5. 스팸성 커버레터 

요즘처럼 수십장(어쩌면 수백장)의 이력서를 쓰는 시대에, 각 회사에 맞게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쓰는 것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죠. 그래서 어쩔 땐 회사 이름과 몇몇 디테일을 바꿔 하나의 커버레터를 계속 재활용(?)하고 싶은 욕구가 드는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채용 담당자들은 매일 비슷비슷한 스팸성 지원서를 보기 때문에 이런 지원자들에 대해 귀신같이 알아요. 정말로 커버레터가 나를 돋보이게하는 도구로 만들고 싶으면 우선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그 회사의 사업, 지원하는 팀과 포지션에 맞게 작성할 필요가 있어요.

LinkedInYoutube 등 다양한 해외 플랫폼에서 회사 정보와 공식 발표자료들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내가 그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작성해 보세요. 만약 어떤 것을 조사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으면 입사전 반드시 조사해봐야할 것 5가지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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