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람들도 저지르는 커리어 실수 6가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삶의 방향에 대해 뚜렷한 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에요. 모두가 다 오늘은 처음 살아보는 것이고,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틀린지 판단할 수 있는 “표준 기준”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살면서 많은 실수를 하게 되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 속에서 어떤 것을 배워나가느냐일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해외의 많은 경력자들이 공통적으로 입모아 말하는 “커리어 실수”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해외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경력이 쌓이면서 더욱 범하기 쉬운 실수일 수도 있겠네요. 남일같지 않은, 선배들이 말하는 최대의 커리어 실수들!!

사회 초년생 분들은 첫 직장 가기전에 꼭 염두해두시고, 경력자 분들은 타산지석으로 삼는 기회가 되길 바랄께요! 🙂

 

1. 3년뒤 대리달고 5년뒤 과장 다는게, 계획…? 

모두들 세상일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지만, 커리어 개발에 있어서는 대게 1차적으로 생각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중학교에 진학하고, 중학교를 졸업하면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순차적으로 살아왔지만, 사회생활은 그 보다 훨씬 더 복잡하죠.

“xx분야에 인턴십한 다음 정규직 입사하고, 더 좋은 연봉을 위해 경력직으로 이직해야지”라며 특정 업계와 직종을 바라보며 한 방향으로 계획하지만 세상은 우리가 계획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하고 있죠.

예를들어 해외 영업부로 입사한 한 신입들은 ‘3년뒤 대리달고 더 큰 회사로 이직하거나 5년뒤 과장달아야지’라며 계획을 세우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 부서가 계속 존재할지, 존재한다해도 경쟁력 있을지, 새로운 업계의 외부 인사 능력이 더 필요해질지, 이직한다면 지금 업무가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 등 앞으로 변수는 무궁무진하죠.

커리어를 계획할 때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여러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 다양한 분야로 갈 수 있도록 이전 가능한 전문지식(transferable skill)을 닦아둘 필요가 있어요.

장기적으로 해외에서 경력을 쌓으실 분들이라면, 지금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요구되는 지식과 스킬이 무엇인지 짬짬이 확인해두시고 공부해두시기 바랄게요. 이러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사이트는 해외 실무면접 & 경력개발을 위한 사이트 모음 포스트에 정리해두었으니까 참고해보세요.

 

2. 귀찮은 네트워킹 – 실은 별 가치 없다. 진짜? 

경력이 더해질수록 네트워킹은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에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커리어에 대한 방향이 바뀔 수도 있고, 세로운 세계나 아이디어에 눈을 뜰 수도 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은 네트워킹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주로 사내 활동에 참여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정말로 새로운 아이디어, 사고 방식, 커리어 기회에 노출되고 싶다면 같은 회사 뿐만아니라 나와 다른 경험을 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필요해요.

Business Insider 매거진에 따르면 네트워킹은 더 많은 기회나 정보를 얻기 위해 필요할 뿐만아니라, 개인과 경력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해요. 다른 사람들의 경험이나 인사이트를 접함으로써 배움의 폭도 넓어지고, 앞으로 겪을지도 모르는 시행착오를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더 많은 분들과 커넥션을 맺고 인사이트를 교류하고 싶으신분들은 콜드 이메일로 해외 인맥 쌓는 방법 포스트를 확인해보시기 바랄게요.

 

3. 정말 열심히 일하면 인정해 줄까?

여러분들은 일을 열심히하고 또 잘하면 공로를 인정 받고, 연봉이 오르거나 승진 명단에 오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을 때가 굉장히 많아요. Wallstreet Journal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연봉 상승을 요구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임금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Atlantic 매거진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아시안에게 더 두드러지기 때문에 백인들에 비해 임원진까지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고요. 충분한 보상은 저절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쟁취하려는 자에게 주어질 때가 많다는 점, 꼭 해외 이야기만은 아니겠죠.

 

연봉협상
요구하세요. 정당한 대가.

 

4. 월급쟁이한테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정말 연봉?

통계 결과에 따르면 연봉 액수에 관계없이, 사람들은 늘 현재 받는 월급보다 최소 20% 이상을 원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연봉과 그럴싸한 타이틀이 주어지는 포지션을 거부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경력이 쌓일 수록 타이틀보다는 기업의 발전과 내가 그 발전에 끼친 영향력에 따라 보상을 받게되요. 때문에, 몇십년간의 커리어 플랜을 지금 눈앞의 금전적인 보상으로만 기준으로 결정한다는 건 장기적으로 최선이 아닐수도 있어요.

예를들어, 단지 지금 현재 그럴듯한 연봉을 주기 때문에 사양산업 [fading industry, 斜陽産業]을 선택한다면, 기회 비용도 따져봐야해요. 지금 당장은 연봉이 조금 더 작지만 앞으로 미래 가치가 커질 업계에서 쌓을 수 있는 경력과 바꿀 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해야되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눈앞의 연봉보다는 가장 가치있는 경험 / 네트워크 /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거에요.

 

5. 가장 중요한건 맡은 일을 잘 해내는 것?

회사에서 맡은 일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은 조직의 일원이 된다는 건 “팀”의 일부가 된다는 걸 의미해요. 다른 팀의 프로젝트나 또는 다른 사람들의 일이라고 해서 전혀 상관없는 일이 아니라,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나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거든요.

또, 내가 잘 할 줄아는 익숙한 일만 처리하면 ‘나는 이 일만 할 줄아는 사람이다’라는 인상을 줄 수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일만 잘한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누락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에요.

 

6. 안정된 길, 정말 안정된걸까?

사람은 누구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업무, 프로젝트, 팀에 참여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반대로 위험성이 큰 일을 자발적으로 맡는다는 건 생각만큼 쉬운일이 아니죠. 하지만 어렵고 위험성이 높은 일을 경험한다는 건 비즈니스나 리더십 뿐만아니라 개인적인 성장에 큰 영향을 줄 때가 많아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러한 다양한 경험은 자신의 강점을 살린 경력과 합쳐졌을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내서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때문이죠.

아무리 노력한다고해도, 실수를 아예 안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몰라요. 또 개인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만능 솔루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자신의 소중한 커리어인 만큼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미리 배우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죠.

만약 새로운 길로 뛰어 들려는 분이시라면,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 시작할 용기가 나지 않는 분이시라면 아래 영상을 보시기 바랄게요. 27살의 나이로 대학원부터 다시 시작해 지금은 실리콘 밸리에서 UX 디자인 팀장을 맡고 계신 제니퍼님의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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